보구녀관
‘넓게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는 집’. 135년 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용 병원이자 여성의학
교육기관인 보구녀관(?救女館)이 그 모습을
되찾았다. 남성 의사가 여성을 진료할 수 없는 당시
상황에서 이화학당 설립자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은 정동 이화학당 구내에 여성
병원을 별도로 설립하였다. 이후 명성황후가
‘보구녀관’이라는 이름을 하사했으며, 스크랜튼
여사의 딸이며 선교사인 메타 하워드(Meta
Howard)가 초대 원장이다. 진료를 시작한 1887년
10월 31일이 설립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에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날을 설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보구녀관은 이렇듯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전용
병원일 뿐만 아니라, 이화학당과 더불어 근대적인
여성교육을 이끌어온 여성의학 교육기관의 효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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