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렴가옥이 민간위탁을 통해 개방된지 어언 8년... 이곳이 화가의 집이었다는 사실은 더이상 새로운 얘기가 아닌 듯 합니다. 가옥의 오랜 기억을 바탕으로 그간 창작실험실이라는 이름의 레지던지와 결산전시가 열려 왔는데요. 이번에는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창작실험실(?)이 열립니다!
<가끔씩 예술가>는 시민 여러분을 위한 창작과 전시의 장입니다. 가옥이 조금 천천히 움직이는 여름, 안채의 대청과 전시실은 시민분들의 작업실로 변신합니다. 올해의 가끔씩 예술가는 <나는 이렇게 살았습니다>라는 부제와 함께 우리 어르신들을 만납니다.
"예술가의 집에서 자신의 인생을 예술로 표현하는 경험" 어르신들이 살아온 시간은 고유한 이야기이자 문화이고 또 역사입니다. <나는 이렇게 살았습니다>는 어르신들을 창작의 주체로 초대하고 살아온 이야기, 애장품에 담긴 기억, 남몰래 품어왔던 창작에의 열망을 나누며 당신 스스로 자신의 존재를 해석하도록 돕습니다. 또한 화가의 집이라는 공간의 ‘기억’은 어르신들의 ‘삶’과 만나면서 ‘시민의 기억을 담는 집’으로 그 의미를 확장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아담한 전시로 꾸려져 다시 시민 여러분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어르신분들 그리고 어르신과 함께 호흡하는 모든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 . 장소 l 배렴가옥(서울시 종로구 계동길 89) 날짜 l 7.12(토) ~ 8.2(토), 매주 토요일(회차별 내용은 홍보물을 참고해 주세요) 시간 l 오전 10시 - 오후 1시 진행 l 양수인(문화예술교육사), 송지수(문화예술교육사), 이정빈(아카이비스트) 모집 l 만 60세 이상 어르신, 최대 8인 신청 l 배렴가옥 인스타그램 프로필링크(<-클릭요망) 또는 유선 연락 참여 l 선착순 마감 비용 l 무료 문의 l 02)765-1375
*모든 설문에 응답 및 동의하시는 경우를 기준으로 하여 선착순 모집합니다. *신청 취소를 고려하여 참여 인원의 2배수까지 모집합니다.
[배렴가옥]-가끔씩 예술가 : 나는 이렇게 살았습니다(7/12~8/2)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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