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익가옥에서 진행되는 [봇짐展] 에 초대합니다. 홍건익가옥 기획 특별전 ‘봇짐전’은 창작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던 보부상의 ‘봇짐’을 모티프로 한 전시로, 전통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가는 다양한 공예가들이 저마다의 ‘봇짐’을 꾸려내어 자신의 이야기와 작업을 풀어내는 전시입니다. 올해 두 번째 전시에서는 목공예와 나무 조각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는 윤현진 작가와 함께 가옥을 채워내려 합니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작품 세계와 공예의 새로운 가치를 마주하는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작가 : 윤현진 작가 (@hyunjin_seoul) · 전시기간 : 2024년 10월 29일 (화) ~ 11월 10일 (일) / 10시 ~ 17시30분 (월요일 휴관) · 장소 : 홍건익가옥 · 비용 : 무료 · 주최 : 서울특별시 · 주관 : 오픈하우스 · 문의 : 윤현진 작가 (@hyunjin_seoul) 또는 02)735-1374 ─ · 전시 소개 봇짐전 <길에 새긴 시간> 윤현진 개인전 홍건익가옥 봇짐전 시리즈의 일환인 '길에 새긴 시간'은 한국의 산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보부상들이 걸었던 길의 시간을 재현한다. 작가가 한국의 산을 직접 여행하며 느낀 풍경과 감정을 ‘심경산수’로 담아낸 작업들을 홍건익가옥 공간에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공간을 이동하며 작품을 감상하게 되는데, 이는 산길을 따라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작품과 함께 우리의 현재와 과거의 시간이 겹쳐지며, 각자의 ‘봇짐’을 짊어지고 걸어가는 것처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특별한 여정을 만들어낸다. · 작가 소개 나무를 베이스로 작업하며 나무의 질감과 형태를 통해 삶의 깊이와 이야기를 전달한다. 작가는 작품으로써 인간의 삶을 이야기하고 인물 조각에 스토리를 담아내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심경산수' 또한 이러한 작업의 연장선으로, 자연 속에서 인간의 삶과 감정을 표현한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스페인 아트 매거진에도 소개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건익가옥]-봇짐전-길에 새긴 시간(10/29~)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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