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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자료

한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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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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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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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정의

한옥이란?

한옥의 정의

한옥의 정의 이미지
‘한옥’은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그리 오래된 말이 아니다. 개항 이후 서양의 근대건축양식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새로운 건축양식과 대비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신조어였다. 서양건축이 들어오기 전에는 일반적인 집이 모두 한옥이었으므로, ‘한옥’이라는 말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다. 근대시기 서양식 건물이 많이 지어졌던 정동길에 남아있던 기와집을 가리키는 말이 점차 용례가 증가하면서 하나의 용어가 되었다는 것이 한옥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국어사전에 ‘한옥’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75년경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양식으로 지은 집을 양식 건물에 상대하여 부르는 말’로 정의하고 있다. (『삼성 새우리말 큰 사전』, 삼성출판사, 1975) ‘한옥’은 한자어 ‘한(韓)’과 ‘옥(屋)’을 합하여 만든 말로서 한국의 집 또는 한민족의 집으로 이해된다. 이때 ‘한’은 용어가 만들어진 시점으로 보아 좁게는 대한제국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대한제국 이후에도 계속 사용되어 온 것으로 보아 특정 왕조나 국가의 개념보다는 우리 민족 혹은 우리 민족이 정착해온 지역을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보다 합리적일 것이다. 또 ‘옥’의 의미는 집이지만, 우리말에서 집이란 주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건축물 일반을 총칭하는 기본적인 용어이다.

한옥은 지역과 시대에 따른 형태적 차이가 명확하지 않고, 그 원형을 쫓는 일도 간단하지 않다. 세대를 걸쳐 계속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크고 작은 변화가 끊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 속에서 어디부터 한민족의 특성이 발현되는 시기로 볼 것인가도 쉽지 않은 문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옥’을 하나의 문장으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
한옥의 정의 이미지
‘한옥’에 대하여 제도적으로도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법에서 정의한 한옥을 살펴보면,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 2조(법률 제12739호, 2015.6.4.시행)」에서는 ‘한옥’이란 주요 구조가 기둥∙보 및 한식지붕틀로 된 목구조로서 우리나라 전통양식이 반영된 건축물 및 그 부속건축물을 말한다. 그리고 ‘한옥건축양식’이란 한옥의 형태와 구조를 갖추거나 또는 이를 현대적인 재료와 기술을 사용하여 건축한 것을 말한다.

위와 같이 법에서 한옥이 정의되기 이전에는 지자체 조례별로 각각 한옥이 정의되었다. 2002년 전주시에서 「전주시 한옥보전 지원조례」를 만들면서 ‘전통도시한옥’을 정의한 것을 시발점으로 서울시와 전라남도의 조례에 한옥이 정의되기 시작한 것이다. 전주시에서 정의한 ‘전통도시한옥’은 지구단위계획에 적합한 건축물과 한식기와를 사용한 지붕과 목조기둥을 심벽으로 한 목구조의 전통 양식을 유지하고 있는 건축물과 대문‧담장 등을 총체적으로 칭한다(2002.02.15.). 그리고 ‘서울시’에서는 「서울특별시 한옥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2016.3.24.시행)」를 통해 ‘한옥이란 주요구조부가 목조구조로써 한식기와를 사용한 건축물 중 전통미를 간직하고 있는 건축물과 그 부속시설이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처럼 조례와 법령에서의 한옥의 정의는 공공재로서 보호‧진흥해야할 가치가 있는 최소한의 것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옥여부 판단의 기준은 ‘한식지붕(기와)’과 ‘목구조’이고, ‘전통미’와 ‘자연재료‘가 추가로 제시된다.

오늘날 한옥은 궁, 절, 살림집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이름으로 여겨지지만, 원래 한옥은 살림집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넓게는 초가집, 너와집과 같은 집들도 한옥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한옥의 정의 범위는 폭 넓게 사용되고 있는데, 한옥건축역사학회에서는 ‘한옥이란 온 돌과 마루와 부엌과 마당 등으로 구성된 공간조직을 바탕으로 하며, 한국의 전통적인 목구조방식을 기본으로 구축된 건축물’로 정의하고 있다. 이 는 한옥을 정의함에 있어 구조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21세기 서울형 한옥

21세기 서울형 한옥이란, 서울의 자연 및 인문환경에 적응하여 발달한 서울 한옥을 21세기 서울 시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요구에 맞추어 새롭게 구성한 한옥이다.
21세기 서울형 한옥 기존한옥 (집합성,적용성,복합성) + (입체성,다양성,편의성,창의성)
기존의 한옥이 자생 또는 계획적으로 집합의 경관을 가지며 다양한 대지 및 거주조건에 적용 가능한 주거 및 주거 이외의 기능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한옥이었다면, 21세기 서울형 한옥은 기존 한옥의 요소에 입체적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공공, 민간, 상업 등의 다양한 주체의 요구에 만족하는 한옥이다. 21세기 서울형 한옥은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현대 생활에 부족함이 없으며 새로움을 누릴 수 있는 창의적 설계의 한옥을 말하며, 해당하는 유형은 다음과 같다.
  • 1. 미니한옥 - 15평형 내외의 소형 한옥
  • 5. 현대형 (Modern Life Style) - 부엌을 중심으로 모이는 현대적 생활에 적합한 유형
  • 2. 골목집합형 - 공동의 골목을 중심으로 미니한옥을 집합시킨 유형
  • 6. 경사지형 - 경사면이 많은 서울의 지형적 특성에 적응하며 들어서는 한옥
  • 3. 마당집합형 - 공동의 마당을 두고 개별의 집으로 들어가는 중소형 집합형
  • 7. 주상복합형 - 주거와 상업(공방, 사무실, 카페 등)의 복합 유형
  • 4. 전통형 (Traditional Life Style) - 대청을 중심으로 구성된 품위와 격식이 살아있는 유형
  • 8. 구법결합형 - 아뜰리에 같은 작업공간을 다른 구법으로 결합시킨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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